도금공정 전주기 관리하는 공정서비스 기업, 켐프

도금공정 전주기 관리하는 공정서비스 기업, 켐프: 2021.07.01 00:00 입력

도료, 코팅, 도금액 개발에서 표면처리서비스까지스마트공장 넘어 AI 적용 설비 구축, 토털 서비스 제공   <table width="5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500" align="absmiddle" src="http://sfnews.co.kr/PEG/16281317897497.jpg"></td></tr></tbody></table> <o:p></o:p> 울산광역시에서 움튼 기업 ㈜켐프(대표이사: 전창일, 052-289-1155, www.kempkorea.com)는 2011년 설립된 이래에 금속 소재의 부식방지를 위한 표면처리 약품과 공정기술, 설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해온 기업이다. 켐프는 여느 회사와 달리 한 가지 사업 영역에만 집중하지 않고 방청, 방식 표면처리를 위한 약품개발, 공정기술 확보, 스마트표면처리 설비에 AI까지 접목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요약하면 켐프는 방청, 방식표면처리를 위한 코팅제와 도금약품 제조판매를 중심 사업으로 두고 아연말코팅과 아연도금 설비를 갖춰 표면처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기에서 갖춰진 공정기술과 AI를 접목한 설비기술을 통해 표면처리 기술이 없는 가공기업 등에서도 내재화 공정으로 표면처리설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관련 약품 개발과 설비는 이미 확보된 상태고 AI 기술은 정부과제를 통해 현재 개발 중에 있다.   <o:p></o:p>아연도금 내식성 700~1,500시간   <o:p></o:p>2011년 설립된 켐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고 있는 기업이다. 용융아연도금, 아연말코팅, 전기아연도금 등 전통적인 표면처리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10여 년 동안 불태우며 수성 타입의 아연계 도료를 시작으로 자연건조형 아연말코팅제인 “KEMPZIN ZF2”를 개발했다. 보통 아연말코팅 공정은 2번 코팅하고 2번 건조하는 2C2B인 것에 반해 실온에서 건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자연건조형 특성은 도로에 설치된 가드레일과 같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부식된 대형 부품의 보수용도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손상된 아연도금을 보수하기 위한 무기금속코팅제인 “G.SAVE”도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현장에서 바로 뿌려 보수할 수 있다. 켐프 관계자는 “GSAVE 1번 코팅으로, 단독 용융아연도금의 보다 약 6배 긴 수명을 가질 수 있으며 백청이 발생하지 않는다. 미려한 표면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한다.올해에는 종래의 아연도금에 비해 내식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INNOZINC(이노징크)”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8~15㎛ 두께의 아연도금만으로 염수분무 700~1,500시간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창일 대표이사는 “용융아연도금은 두께 조절이 어렵고 표면이 거칠어 외관이 좋지 않다. 또한 용탕에 소재를 담가야 하기 때문에 변형이나 열충격을 줄 수 있다. 아연말코팅은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싸다. 반면 전기아연도금은 단가가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나 내식성이 떨어진다. 우리는 고내식성 전기아연도금을 개발해 용융아연도금과 아연말코팅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을 열어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켐프의 고내식성 아연도금 공정인 “INNOZINC”가 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탈지와 탈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전처리제와 후처리 코팅제인 “G+PLUS”를 공정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탈지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세수 등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이면서도 후처리코팅제를 적용해 보다 높은 내식성을 구현하는 아연도금공정을 완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o:p></o:p>스마트표면처리를 넘어 AI 접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   <o:p></o:p>켐프는 표면처리약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아연말코팅라인과 전기아연도금라인을 최근 구축했다. 설비는 유진탑 송행호 대표이사가 맡아했다. 이 설비는 파일럿 라인 역할은 물론 양산까지 가능한 설비다. 또한 이 설비들은 AI가 접목된 스마트표면처리설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활용된다. 켐프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약품만을 판매하거나 표면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표면처리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고객사의 선택에 따라 표면처리사업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 확보된 표면처리 약품과 공정기술, AI가 접목된 표면처리설비를 통해 설비가 설치되고 라인이 운용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원인 분석과 관리 등의 사후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켐프가 목표로 하는 AI가 접목된 스마트표면처리설비 구축을 위해 “뿌리업종 특화 품질보증을 위한 AI기반 공동활용 플랫폼 개발”이라는 정부과제의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에서 AI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카이스트 제조AI빅데이터센터와 한양대학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기업인 ㈜에이비에이치, ㈜인터엑스 등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전창일 대표이사는 “수많은 표면처리 현장에서 정량적인 분석이나 그것을 바탕으로 한 매뉴얼 없이 노하우라는 이름으로 감에 의존해 작업해왔다. AI를 접목한 표면처리설비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술자 없이도 표면처리설비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감성적인 기술이 아니라 AI를 통한 분석된 기준으로 불량을 예측하고 품질을 높이는 공정개선을 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켐프는 약품과 공정기술, 설비, 설비운영 및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어느 업체라도 표면처리가 필요한 기업은 기술진입장벽 없이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지금까지는 표면처리 약품이면 약품, 표면처리설비면 설비, 공정 컨설팅이면 컨설팅으로 각각 분화된 영역에서 사업이 진행됐다면 켐프는 표면처리와 관련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o:p></o:p>   <o:p></o:p>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