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항균·항바이러스 위한 표면처리 기술 개발 노력

코로나 시대, 항균·항바이러스 위한 표면처리 기술 개발 노력: 2021.02.01 00:00 입력

건식코팅 전문기업, 올리콘발저스 의료 전문가, 대학 등과 공동 개발항공우주 부문 플라스틱 소재 적용 위한 연구 추진   <o:p></o:p>공구 및 여러 산업 부품의 고경도, 고내식성을 구현하는 초경질, 초박막 건식코팅 서비스와 열처리 서비스 등 표면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올리콘발저스가 우주, 항공산업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항균, 항바이러스성을 띠는 코팅 기술을 개발하고자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리콘발저스는 한국의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유)(대표: 옌뱅가드, 031-680-9900, (https://www.oerlikon.com/balzers/kr) 등을 비롯해 전 세계 37개국 182개의 사업장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이다.올리콘발저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가 금속 등에 비해 플라스틱에서 더 오래(최대 3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를 코팅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됐다. 플라스틱 소재는 항공기의 무게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에는 점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올리콘 발저스가 참여하는 국제 연구 프로그램인 “RELIANT”를 이끌고 있는 Alain Denoirjeand는 “특정 코팅에 항균 및 항바이러스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있다. 우리는 박테리아의 경우, 항균 물질을 점진적으로 방출하지만 수명이 제한된 코팅, 박테리아의 침착을 방지하고 증식을 제한하는 정균(靜菌: 세균의 성장과 대사가 저지되는 것) 코팅, 마지막으로 접촉을 통해 박테리아를 죽이는 살균 코팅 등 세 가지 접근법이 이미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항공기 선반, 기내 수화물 보관함 등과 같이 승객이 자주 만지는 플라스틱 부품에 항균 코팅을 적용할 수 있다. 즉 비행 중에 승객이 접촉할 수 있는 모든 표면에 대한 항균 코팅 적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연구개발 성과와 산업적 적용의 범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IRCER(Institut de Recherche sur les Ceramiques) 연구소의 CNRS/HDR 연구 책임자이기도 하다. RELIANT 프로젝트(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플라스틱 표면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금속 코팅 연구)는 항공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바이러스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구성 있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CNRS(the French National Centre for Scientific Research)와 Limoges 대학, 항공 우주 방위 분야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Safran과 재료, 장비 및 표면을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그룹인 올리콘이 함께 설립한 공동 연구 실험실인 “PROTHEIS”에서 수년에 걸쳐 수행되고 있는 학제간 프로젝트다. 올리콘 프랑스 대표인 Gilles Widawski는 “항공 우주 산업의 고객과 파트너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게 될 이 선구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관련 코팅 기술이 개발되고 연구소에서 보다 검증을 완벽하게 한 이후 항공우주산업 외에도 자동차 산업, 의료 산업, 플라스틱 및 식품산업을 포함하여 올리콘 발저스가 운영하는 많은 다른 산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참여의 의미와 향후 산업적 확대에 대해 설명했다.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