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종합표면처리업체로 입지 다지는 디에스엔지니어링

중부권 종합표면처리업체로 입지 다지는 디에스엔지니어링: 2020.09.01 00:00 입력

6공장까지 추진하며 표면처리 one stop service 체제 구축설치검사까지 모두 마치고 8월 초부터 본격 양산 <table width="5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500" align="absmiddle" src="http://sfnews.co.kr/PEG/16020516164082.jpg"><div id="news_caption">▲본사 공장동 뒤편에 6개 공장을 차례로 인수해 설비를 구축, 8월부터 가동에 나서며 종합 표면처리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는 디에스엔지니어링 전경  
</div></td></tr></tbody></table>  <o:p></o:p>2010년 설립된 ㈜디에스엔지니어링의 이대석 대표이사는 6년 만에 자가 공장을 갖게 됐고 또 올해 10년 만에 하나의 공장이었던 것을 순식간에 6공장까지 확장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5형제 중 4형제가 도금밥을 먹고 있는데 그는 막내다. 도금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형이 운영하던 공장에서 일했던 것이었지만 그가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형들의 사업이 기울어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고 오히려 그의 사업이 발판이 되어 재기하는 계기가 됐다. 그가 구원투수였던 셈이다. 경기도 화성 구문천리 작은 공장에서 꿈을 키워온 이대석 대표이사의 사업은 표면처리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사업장은 충남 천안 성거읍에 위치해 있고 이곳에 본사 1공장과 올해부터 추진한 2, 3, 4, 5, 6공장이 차례대로 구축되어 관련 인허가를 모두 마치고 8월부터 일부 라인은 양산을 시작했다. 투자금액은 약 90억 원 규모.디에스엔지니어링은 반도체 관련 장비 부품 표면처리가 70%, 방산 분야가 30%를 차지하고 있고 종래에는 아노다이징 공정 기술을 중심으로 무전해니켈, 인산염처리를 해왔다. 본사 공장 바로 옆에 공장들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작년부터 추진한 2~6공장에서는 기존 공정은 대형화시켰고 크롬, 아연도금라인과 전해연마 설비를 추가 구축했다. 또 플라즈마 용사 설비와 레이던트 코팅 공정도 확보했다. 레이던트는 일본에서 개발된 표면처리기술로 고밀착성, 우수한 내식성, 정전기 방지를 위한 대전방지 목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우주항공 부문에 적용되고 있다. 이대석 대표이사는 “중부권역에서 우리 정도의 규모로 종합적인 표면처리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한 곳에서 턴키로 모든 표면처리를 맡길 수 있고 단가, 납기나 품질 대응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과 협력할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업종, 업체가 힘들어하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나면 그동안 움츠려들었던 물량이 터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한 때를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1공장에서는 대형부품을 처리할 수 있는 아노다이징 설비가 구축되어 있고 2공장에는 전해연마와 아노다이징 라인이, 3공장에는 아연, 크롬, 흑크롬, 무전해 설비가, 4공장에는 플라즈마 용사 코팅 설비를, 5공장에는 대전방지 코팅을 위한 레이던트 라인이, 6공장은 기업부설 연구동과 마스킹 공정을 담당하는 곳으로 구분되어 있다. 디에스엔지니어링은 표면처리 기술, 설비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품질 안정화를 위해 품질부서 인원도 확충하고 있다. 30여 명이었던 직원이 현재는 60명으로 늘었다. 이중 6명이 품질을 맡고 있을 정도로 품질관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공정별로 매뉴얼화를 완료해 품질관리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이대석 대표이사는 “설비 구축 이후 협력 업체들과의 미팅을 갖고 물량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종래 집중했던 반도체 장비 표면처리에서 디스플레이 등 전자분야 표면처리까지 영업선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빠르면 10월 정도, 조기에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 고객사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코스닥 시장에 표면처리기업으로서 상장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