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자동화 효과 극대화 :: 표면처리신문사

설비 자동화 효과 극대화: 2020.08.01 00:00 입력

일신금속, 10억 투자 혁신적 아노다이징 구현생산성 내식성 2배, 생산 원가 낮춰   <o:p></o:p>한 라인서 연질 경질 아노다이징 가능, 시간 단축고가이던 경질 아노다이징 임가공 단가 인하 추진   <o:p></o:p><table width="534"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534" align="absmiddle" src="http://sfnews.co.kr/PEG/15990105237249.jpg"></td></tr></tbody></table> 경기도 안산 소재 아노다이징 전문기업 일신금속(대표: 손충호)이 설비 자동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기반을 구축했다. 일신은 지난해 하반기 모두 10억 원을 투자해 설비 자동화를 추진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 가동에 나서왔다. 투자금액은 설비 비용에 건물 증축, 냉동기 등 부대 장치비용까지 포함한 것이다.동 시스템은 한 라인의 설비로 경질과 연질 아노다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완전자동이 아니어서 걸고 빼는 작업은 인력에 의존하지만 2명의 인력을 줄였다. 일신이 설비 자동화를 통해 거둔 가장 큰 효과는 생산성 증대다. 일신은 동 설비 가동을 통해 종전과 비교해 최소 2배 이상의 생산성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설비가 대다수 캐리어 타입인데 반해 로타리형으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시켜 경쟁력을 높였다. 일신의 설비 가동 이후 가장 큰 변화는 품질 고급화이다. 특히 내식성에서 큰 변화를 연출하며 품질을 끌어 올렸다. 기존 기술의 경우 내식성이 72시간 정도였지만 이제는 148시간 이상에서도 견디는 고내식성 아노다이징을 구현하면서 기술 집약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또한 아노다이징의 가장 큰 문제점인 두께와 색상의 균일성, 얼룩 불량 등을 완벽하게 해결함으로써 품질 향상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얇은 피막이지만 높은 경도를 요구하는 제품은 물론 주물품 등 난이도가 높은 물품의 아노다이징에도 흰 반점이나 두께 편차가 생겼던 문제를 차단됐다. 한 사이클에 탈지에서 건조까지 공정을 모두 소화하게 됨으로써 그만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효과로 일신은 획기적인 경쟁력을 확보, 그동안 고가를 유지해온 경질 아노다이징 가격을 인하하면서 관련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일신은 현재 10명의 종사자가 소방기구 부품, 의료기 부품은 물론 S와 L그룹의 전자부품 등을 표면처리하고 있다.“7개월간 가동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아지고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면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소의 투자를 통해 자동화를 정착시킬 수 있었고 경질과 연질 처리를 한 라인에서 가능해짐으로써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증대되고 있다.”라고 손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