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전개

3년 연속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전개: 2021.03.01 00:00 입력

인천표면처리조합, 서구청서 지원 확정   <o:p></o:p>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을 통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표면처리 분야의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이 올해도 전개된다.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사장: 윤승남)이 인천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벌여온 동 사업은 올해도 전년과 같은 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동 사업은 9일 서구청으로부터 선정 결과를 통보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 제조산업의 6대 뿌리 산업 중 하나인 표면처리(도금)산업의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 수행 기관으로 지정돼 추진해 왔다.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신중년(5060) 세대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해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표면처리기업 대표자(기능장 등)가 직접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는 산업현장 일체형 직업훈련(이론·실습·현장실무)이다. 전체 교육대상의 75%를 50~60세에게 배분했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 전개되며 교육 시간은 모두 240시간이다. 지난 2019년 교육 이수생은 24명이며, 이 가운데 17명이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회원사에 취업했다. 이를 통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타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지난해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사업을 지원한 인천서구청을 우수사업 부문 기초지방자치단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동 사업을 주관해온 장석복 전무는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으면서 원안대로 지원이 확정됐다. 올해는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o:p></o:p>